넷플릭스 CPO 유니스 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기술과 도구, 그리고 비밀번호 공유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요즘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마치 내 취향을 훤히 아는 것처럼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놀랍지 않으신가요? 근데 이게 그냥 우연이 아니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넷플릭스 CPO 유니스 킴, TechCrunch에서 말하는 "미래 콘텐츠 전략"

2025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TechCrunch Disrupt 2025에서 넷플릭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 유니스 킴(Eunice Kim)이 메인 무대에 선다는 뉴스가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DVD 렌탈 스타트업에서 3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한 넷플릭스. 그 진화를 이끄는 핵심 인물이 바로 유니스 킴입니다.

이번 공개 연설은 그저 넷플릭스의 방향성과 기술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넘어,스트리밍 산업 전반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의 기회로 보입니다.

1.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기술 기반 콘텐츠 전략’

유니스 킴의 업무는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섭니다. 넷플릭스에서 그녀는 1,700개 이상의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전략과 디자인을 총괄합니다. 가장 핵심은 개인화 추천 시스템인데요, 그녀는 “모든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콘텐츠가 전달되도록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검색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바로 재생할만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 혹은 다 본 시리즈 이후 다음 액션을 제안하는 기능은 모두 그녀의 팀이 설계한 것입니다.

2. 콘텐츠 제작 과정까지 기술로 재설계

놀랍게도 유니스 킴은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제작 프로세스—즉, 시놉시스 단계부터 플레이 버튼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술 기반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내부 툴은 제작자들이 시나리오 피칭부터 영상 파일 최종 검수 단계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합니다. 결국엔 플랫폼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제작자 경험까지 기술로 연결해 최적화하고 있는 거죠.

3. 글로벌 전략과 계정 공유 문제 해결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계정 공유 문제’입니다. 킴은 글로벌 시장별 전략을 세워, 요금제 구조나 공유 정책을 나라별로 조정하면서도 수익성과 사용자 만족 사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2024년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고, 예상 외로 탈퇴보다 신규 가입이 늘었다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이건 단순한 제한이 아니라 사용자 행동에 기반한 전략적 설계 덕분이죠.

4. 넷플릭스 경험 + 구글/유튜브 경력 = 사용자 중심 사고

유니스 킴은 넷플릭스 이전에 Google PlayYouTube에서도 제품 리더십을 수행했습니다. 즉, 그녀는 콘텐츠 소비 플랫폼을 경험한 전문가이자,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어떻게 현실화할지를 아는 리더입니다.

얼마 전 그녀는 “기술이 없어도 실행 가능한 콘텐츠 전략은 오래 가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기술과 창의력의 융합이 업계 핵심이라는 이야기겠죠.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 트렌드 학습: 새로운 콘텐츠 전략과 기술 통합 방식이 업계 전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배워볼 수 있습니다.
  • 네트워킹: TechCrunch Disrupt 같은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직접 리더들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 혁신 실천: 내 서비스나 프로젝트에 유니스 킴 식의 사용자 중심 설계를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 좋습니다.

마무리 : 지금은 “콘텐츠”보다 “경험”의 시대

이 뉴스를 보고 느꼈지만 역시나 콘텐츠 자체보다 콘텐츠가 도달하는 방식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유니스 킴의 전략은 단순한 기술력 과시는 아니었습니다. 결국 사용자에게 얼마나 의미 있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느냐—그게 핵심이었죠.

혹시 당신의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그런 ‘전달의 설계’가 되어 있나요? 아니면 그냥 기능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진 않은가요?

지금 이 시점. 스트리밍 산업이 보여주는 변화에서 우리 서비스가 얻을 수 있는 힌트는 분명히 있습니다. TechCrunch Disrupt 2025는 그걸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지금 당신의 제품 경험을 다시 설계해보세요. 넷플릭스가 한 것처럼요.


본 기사(Netflix CPO Eunice Kim is coming to TechCrunch Disrupt 2025 to talk tech, tools,and yes, its password-sharing strategy)의 출처를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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