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새로운 DM 기능, XChat이 베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최근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진짜 안전한 채널일까?" 혹은, "이 메시지는 나중에 사라지면 좋겠는데..." 불안하고 번잡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나누는 '1:1 대화'도 이제는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DM도 '하이브리드 시큐어': XChat 출시 임박

2025년 4월, 엑스(X, 전 트위터)가 자체 메신저 XChat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유료 구독자 일부는 이미 접근하고 있고, IT 리서처 니마 오우지(@nima_owji)는 이 기능이 거의 출시 직전에 있다고 분석했죠.

현재 XChat은 기존 DM 기능을 대체할 정도로 당찬 포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룹 메시지,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사라지는 모드(vanishing mode), 파일 공유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메신저의 판을 갈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셈입니다.

📲 단순한 DM이 아닌, “기능 특화 메신저”로 진화

XChat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제 DM이 더 이상 '간단한 쪽지 기능'이 아니라, 보안성과 확장성을 중심에 둔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룹 채팅, 메시지 읽음 상태 관리
  • 4자리 PIN 코드를 통한 메시지 잠금
  • 파일 공유,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
  • 종단간 암호화 기술 기반의 보안 강화

이건 단순한 '고급 기능 추가' 그 이상입니다. 결국에는 X 플랫폼 내부에서 사용자가 카카오톡+비밀방+시그널 수준의 보안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거죠.

🔐 보안이 트렌드 중심에 있다

놀랍게도, 지금 이 흐름은 업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줍니다. 최근 몇 년간 메신저 시장 선두주자들이 강조한 요소는 다음과 같죠.

  • 종단간 암호화로 개인 대화 보호 (Signal, WhatsApp)
  • 메시지 자가 삭제 기능 (Telegram, Instagram Vanish Mode)
  • 파일 암호화 & 접근 인증 수단 추가

그런 점에서 XChat은 이 흐름을 올인원 형태로 구현하고자 하는 시도인 것입니다. 단순 DM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 하나의 데이터 보안 채널로서의 메신저가 되겠다는 것—그게 핵심이죠.

📉 기존 DM 기능은 이제 역사 속으로

X 플랫폼은 최근 기존 암호화 메시지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1. XChat이 모든 기능을 통합하면서, 기존 단일 암호화 DMs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거죠.
  2. 보안 기술을 새로 설계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예전 암호화 DMs는 완성도가 부족했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향입니다.

결국엔 이런 시도들이 단순한 “메시지 기능 개선” 이상임을 의미합니다. 사용자 신뢰와 플랫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죠.

💡 시니어 개발자로서 얻는 인사이트

이 뉴스를 보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점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 All-in-One 보안 플랫폼화 진행: 단순한 메시지도 이제는 '보안 인터페이스'가 중요합니다. SaaS나 앱을 개발하는 입장에선 이런 방향성에 맞춰야 합니다.
  • 시장에서 'Privacy UX'가 떠오르고 있음: UX를 구성할 때도 이제는 '보안성 있는 인터랙션'까지 포함해야 하죠. 예를 들어: 메시지 타임라인에 '사라질 시간 남음'을 표현하는 UI.
  • 기존 기능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전략: X처럼 기존 암호화 DM 기능을 과감히 종료하는 것도 플랫폼 전환엔 중요한 선택입니다.

✅ 정리하며 – 이번 흐름이 말해주는 것

메신저는 이제 단순한 대화 도구가 아닙니다. 사용자 보호 기능을 담은 “보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 있다면,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 또한 다음을 고려해야겠지요.

  • 보안 중심 UX 설계 고민 시작하기
  • 필요시 기능을 과감히 설계 변경하거나 제거하기
  • 유저 기반에 맞는 보안 기능 우선순위 파악

궁극적으로 이 모든 흐름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는 것. 엑스(X)의 XChat 사례는 그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신호일 뿐입니다.

📩 앞으로의 메신저, 여러분은 어떻게 설계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타플랫폼들의 보안 메시징 전략을 다뤄보겠습니다.


본 기사(X’s new DM feature, XChat, is rolling out in beta)의 출처를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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